제 생각에는 상업성은 예술성하고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예술가라 널리 인정되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이런 사람들도 결국 돈을 벌기위해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그림을 그렸었잖아요..
클라이언트 혹은 고객이 교회인지, 군주인지 아니면 재력가인지.. 혹은 일반 대중인지 그 차이가 좀 있었겠지만요.
결과물이 정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 모두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해요.
최근에는 데이만 허스트 같은 사람도 예를 들 수 있겠네요.
대신, 아무리 순수하게 자신의 열정 혹은 느낌으로 작품을 찍거나 그렸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면 예술로 대접받기 힘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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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oSun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술은 대중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상업성은 필요합니다.
단지 상업적인 것들만 추구하는 일부 작가들이 문제인듯..
Reply:
개미탐험가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게요.. 상업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겠지만.. 일단 잘 팔릴 것 같은 작품이라면 수준이 낮더라도 별 고민없이 만들어낸다라는 뜻으로 생각해보면.. 상업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면 사람들에게 외면받게 되겠지요. 결국 세월이 지나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작품들이 될테니까요.. ^^
전 이 문제에서 상당히 회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예술성이냐 상업성을 논한다는 것은 다분히 개인적인 가치관이 우선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경향들을 이끄는 사람들은 있지만 대중은 그런 영향에 쉽게 휘둘리면서도 또한 철저하게 자신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인데요. 평론가들과 대중의 성향이 쉽게 일치하지 않는 것이 이 때문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대중성을 띤 작품들이 상업적인 특성을 띠게 될수 밖에 없겠죠..^^
Reply:
개미탐험가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이 문제가 복잡하다는 리키니쥬스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일단 상업적이 무엇이냐라는 말을 정확히 정의해야 하고, 예술적이라는 말이 무엇인가도 정확히 정의해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대중적이려면 동시대 사람들에게 많이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할 텐데요.. 그렇다고 그 대중적인 작품이 다음 세대의 대중들한테도 인정받을 수 있느냐 여부는 알 수 없겠지요. ..
아 잠깐 댓글을 달려고 생각해 보니 생각보다 복잡하고 고민을 많이 해야 정리될 것 같은 문제네요.. ^^
좀 더 생각해보고 글을 보충해 보도록 할께요...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