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언덕을 내려와서 무스타파가 소개해 준 버스를 탔습니다. 데니즐리를 거쳐 셀축까지 직접 가는 버스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그래서 정말로 중간에 다른 곳에 들리지 않고 바로 셀축까지 가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아니었고 데니즐리에 들리더군요. 단지 다른 버스로 갈아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죠. 10분 정도 정차를 한다고 해서 데니즐리 버스 시간을 알아보려고 내렸습니다.

Canon EOS 20D | 50.0mm데니즐리 시내입니다.


 

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24.0mm데니즐리 오토갈의 모습. 파묵칼레 대형 버스가 있네요. 저런 대형 버스는 더 이상 타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ㅜ.ㅠ 큰 버스가 그나마 편한데..


Canon EOS 20D | 24.0mm터키 오토갈에서 볼 수 있는 버스표 사무실들..




버스 사무실을 들려서 셀축까지 가는 버스 편을 알아 보았는데, 파묵칼레 버스 회사에서는 19시에 아이든으로 가는 버스가 막차이더군요. 아이든은 셀축 근처에 있는 도시 입니다. 보통 아이든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아이든에서 작은 돌무쉬로 셀축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버스 사무실에서는 18시에 셀축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네요. 모두 미니 버스 정도 크기의 버스를 운영한다고 하구요.

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27.0mm


 

Canon EOS 20D | 55.0mm


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18.0mm





파묵칼레부터 타고 왔던 버스에 다시 타고 셀축으로 향합니다. 이 버스에는 일본인 한 명, 한국인 남자 4명, 여자 두 명, 그리고 서양인 두 명, 터키인 한 명이 타고 있었어요. 혼자 버스 맨 뒷자리에서 타고 가는 일본인이 조금 외로워 보여서 먹으려고 샀던 귤 하나를 권했습니다. 고맙다고 웃으며 인사하더군요. 아주 아주 간단한 일어로 제 소개를 했습니다. “와따시와 xxx 데스. 가이샤인 데스.” 제가 아는 딱 두 마디의 일본어죠. 그 이외에는 짧은 영어로 간단히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일본에서 온 회사원이고 휴가를 받아서 터키에 놀러 왔다고 하더군요. 우리 일행과 비슷한 코스를 따라 여행을 하고 있는 듯 했는데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고요. 역시 터키 여행은 힘든가 봅니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따라 계속 갑니다. 셀축으로 향하는 도중에 비도 좀 오네요. 창 밖을 보니 인가가 점점 많아지고 버거킹, 맥도널드 같이 반가운 가게도 보입니다. 대도시 인 것 같은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아이든이더군요. 음식점도 많고 차도 많고 제법 규모가 큰 도시 같았습니다. 아이든을 빠져 나가니 다시 길이 한적해 집니다. 이제 해가 져서 창 밖은 어두워 집니다.


Canon EOS 20D | 55.0mm맑은 하늘인데도 갑자기 내리는 빗줄기. 금방 그치긴 하는데, 내릴 때는 좀 많이 쏟아지더라구요.



Canon EOS 20D | 55.0mm비가 개인 후 보이는 길거리.



Canon EOS 20D | 39.0mm아이든 오토갈 인 것 같습니다. 내리지는 않고 그냥 버스에 앉아 있으니 잠시 후 출발하네요.



Canon EOS 20D | 35.0mm고단한 돌무쉬 여행을 달래 주었떤 달달한 케잌 과자.



다음는 셀축 여행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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