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소스 유적지에 도착하니 날씨가 참 좋습니다. 욜류데니즈에 머물렀던 날부터 날씨가 좋아졌는데, 이제는 오전 10시만 되어도 햇살이 따가워 조금 힘들더라고요. 터키 여행 온 처음부터 날씨가 이랬음 좋았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이제는 날씨가 좋아서 다행.. ^^;

 

Canon EOS 20D | 18.0mm에페소스 유적지 앞에 있던 기념품 가게.


Canon EOS 20D | 55.0mm국내 유명한 절 입구에 온 것 같은 기념품 가게입니다. 낯 익은 풍경.


Canon EOS 20D | 21.0mm입장하는 곳. 입장권을 들고 지하철 패스 같은 곳을 통과하면 됩니다.



Canon EOS 20D | 55.0mm표를 기계에 넣어야 하는 것인가 보네요. 사진은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


Canon EOS 20D | 50.0mm자격증 있는 공인 가이드만 믿으라는 안내판입니다. 가짜 가이드도 많이 있나봐요.


Canon EOS 20D | 55.0mm에페소스 유적지 입구의 고양이.



그런데 누구 말대로 에페소스 유적지에는 돌 밖에는 없더군요. 작은 언덕 사이에 있는 골짜기에 남아있는 황량한 유적지는 돌덩이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지식이 조금 더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는 게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네요. 중앙 도로가 돌로 촘촘히 포장되어 있어서 멋있긴 했는데, 주변 건물들이 다 그게 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기 전에 그리스/로마/비잔틴 제국과 에페소스 도시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왔어야 했나 봐요.

Canon EOS 20D | 34.0mm유적지에 들어왔습니다. 저렇게 건물 무너진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에페소스가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로마시대 이후 까지 큰 도시였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 잔해만 남아있네요.


 

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18.0mm기둥만 남은 건물 터.


Canon EOS 20D | 18.0mm돌들 크기가 제법 됩니다.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던 돌들일까요?


Canon EOS 20D | 150.0mm담벼락 위에는 동물 어굴 모양으로 생긴 돌들도 있습니다.





도시를 둘러보고 있는데, 외교부에서 문자가 십여 통이 오네요. 관광객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내용인데, 같은 내용이 여러 개 오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걱정이 되어 대사관 쪽에 전화를 해 보았는데, 아마 터기 동부 지역에서 난 총기사고 때문에 그렇다는군 요. 나중에 뉴스를 보니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있는 터키 서부지역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더라고요.

 

Canon EOS 20D | 77.0mm또 만난 유적괭이.


Canon EOS 20D | 150.0mm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고 있네요. 언어도 일본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잘 모를 다른 외국어들..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Canon EOS 20D | 150.0mm좀 터프해 보이는 가이드.


Canon EOS 20D | 18.0mm작은 극장입니다. 콘서트 홀 같은 곳일까요?


Canon EOS 20D | 18.0mm청중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


Canon EOS 20D | 18.0mm무대 입구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있네요.


Canon EOS 20D | 150.0mm기둥 장식.



Canon EOS 20D | 150.0mm또 다른 기둥 장식.



Canon EOS 20D | 72.0mm


Canon EOS 20D | 150.0mm부서진 기둥을 맞추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Canon EOS 20D | 67.0mm벽에 새겨져 있는 장식.


Canon EOS 20D | 89.0mm또 다른 장식입니다 .


Canon EOS 20D | 62.0mm사람이 산양을 데리고 가는 모습이네요.





중앙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나이키 브랜드의 로고의 근원이 된 니케 여신상이 나왔습니다. 가이드가 친절히 손으로 나이키 로고 모양의 날개를 가리켜 주더군요.

 

Canon EOS 20D | 77.0mm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모습입니다. 이 부조에서 미국 운동 브랜드인 나이키(Nike)의 로고가 나왔다고 하네요.


Canon EOS 20D | 95.0mm이 모양이 나이키(Nike) 로고의 원조라고 합니다.


Canon EOS 20D | 58.0mm또 보이던 유적괭이.


Canon EOS 20D | 83.0mm두루마리 휴지 같기도...


Canon EOS 20D | 50.0mm니케 부조상을 지나면 포장도로가 도서관까지 주욱 이어집니다. 예전에는 여기가 종로같은 큰 길이었나봐요.


Canon EOS 20D | 150.0mm멀리 보이는 건물이 도서관입니다.


Canon EOS 20D | 50.0mm대로로 들어오는 길 입구.


Canon EOS 20D | 72.0mm길 좌우에는 저런 동상들이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Canon EOS 20D | 18.0mm포장이 상당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좀 미끄럽기도 했구요.


Canon EOS 20D | 55.0mm건물 지붕 근처에 새겨져 있는 부조.



Canon EOS 20D | 55.0mm이 건물은 목욕탕이었다고 하네요.





에페소스에서 제일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도서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예전부터 도시 한 가운데 도서관을 두었다는 점은 그리스/로마 사람들의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던 원인인 것 같아요. 노는 것도 좋아했지만, 그만큼 지식을 만들고 나누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한 듯 하더군요. 도서관 정문의 기둥들은 멀리서 보면 정말 멋있는데, 가까이 와 보니 내부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고요. 입구에 비해 내부가 좀 좁은 느낌.

 

Canon EOS 20D | 18.0mm도서관 모습.



Canon EOS 20D | 18.0mm도서관의 정면 모습입니다.


Canon EOS 20D | 18.0mm도서관 입구에서 바라본 천장입니다.



Canon EOS 20D | 18.0mm도서관 내부입니다.




유적지를 둘러보는 도중에, 일행 중 한 명이 자기 카메라가 무겁다고 500D를 제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20D에는 28-75mm 렌즈 (?)를 끼고, 500D에는 50-150mm 를 끼었지요. 이렇게 카메라를 두 개 들고 다니니까 조금 무겁긴 해도 사진 찍는 게 훨씬 편해지네요. 망원도 찍었다가 광각도 찍었다가… 갑자기 투바디 뽐뿌가 몰려옵니다. 550 D 같은 것 하나 사서 같이 들고 다니면 좋을 것 같네요.

 

Canon EOS 20D | 18.0mm건물 기둥만 남은 곳들..


Canon EOS 20D | 18.0mm이쪽은 풀이 무성하네요. 일단 관광객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놓은 곳 같습니다.





그 동안 가끔 그리스/로마 유적지를 보았고, 바로 어제 파묵칼레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아서 그런지,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전만 돌아 보고는 숙소로 들어가자고 했지요. 햇살도 점점 따가워져서 그늘 있는 곳으로만 다녀야 할 것 같았어요.

 

Canon EOS 20D | 18.0mm아까 본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의 극장입니다.


Canon EOS 20D | 18.0mmCanon EOS 20D | 18.0mm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18.0mm


Canon EOS 20D | 18.0mm극장 무대 쪽으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배우나 출연진들이 드나들던 길이었겠죠..


Canon EOS 20D | 18.0mm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찍은 전체 풍경.


Canon EOS 20D | 18.0mm좌석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제법 가파릅니다. 조금 무섭기도.


Canon EOS 20D | 55.0mm유적지 관람을 마치고 이동하는 사람들. 수학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에 보니 터키 현지 학생들이 수학여행이나 소풍 나온 것 같았습니다. 좋겠어요. 예전에 소풍 가던 때가 생각나네요. 학교 때에는 소풍이나 수학여행 가면 좋았었던 것 같은데, 회사에 와서는 야유회를 가면 좀 일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더라고요. 학생 때가 좋았던 듯.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유럽 터키 | 에페소
도움말 Daum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