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10여년 전에 감명깊게 보았던 드라마였고, 퍼시픽도 몇 년전 나왔을 때 정말 보고 싶었던 드라마였습니다. 10여년 전에 묻지마 5.1채널을 구축해 놓은 다음 공수부대 낙하 장면을 보고 리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 것에 감동했던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두 드라마 모두 블루레이로 사고 싶었던 것이었지만, 가격대가 좀 높은 것 같기도 해서 좀 저렴한 DVD를 구입할지 아니면 무리해서 블루레이를 구입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프랑스 아마존에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 블루레이를 싸게 판 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프랑스 아마존에서 할인해서 파는 가격은 디스크가 21유로, 배송료가 13유로 정도였습니다. 사고 싶었던 물건이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서 사무실에서 아마존 앱을 이용해서 결제했습니다.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아마존 앱 국가를 프랑스로 바꿔서 주문해 보았네요. 주문 도중 나오는 프랑스 문구를 이해하기 위해 구글 번역기도 사용했구요. 최종적으로 나온 문구를 번역해 보니 주문이 잘 되었고 몇일 쯤 배달이 될 거다란 말이었습니다. 얏호!


프랑스 아마존 주소:

http://www.amazon.fr/gp/product/B005DL266C/ref=ox_sc_sfl_title_2?ie=UTF8&psc=1&smid=A1X6FK5RDHNB96

가격은 그때 그때 바뀌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들어가 보니 조금 가격이 올랐네요.


하지만 배송비가 가장 저렴한 배송 프로그램을 선택했으니 제 손에 들어올 날은 좀 많이 남았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주문을 하고는 잊어 버렸죠. 언젠가는 오겠지 하고. 2월 4일에 주문해서 약 2주가 지난 2월 18일에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받은 물건 개봉기 입니다.




종이 상자와 종이 테입으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상자 한쪽이 푹 찌그러 진 것이 조금 마음 아프네요.





Canon EOS 20D | 50.0mm


오다가 크게 한번 부딪혔나 봅니다.




Canon EOS 20D | 50.0mm


상자를 열어 보니 한 겹의 종이 포장재가 들어있었습니다.




Canon EOS 20D | 50.0mm


포장지 아래에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 블루레이 상자가 잘 담겨 있습니다.





배달 상자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큰 상처는 없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Canon EOS 20D | 50.0mm





비닐을 벗겨 보니 군데군데 작은 흠집이 생겼네요.




Canon EOS 20D | 50.0mm


한쪽 모퉁이가 조금 찌그러지고 긁혔습니다. 좀 아쉽네요. 그래도 블루레이나 CD 케이스에 있는 흠집은 별로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크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Canon EOS 20D | 50.0mm


합본 상자의 모습입니다. 책을 열듯이 겉 표지를 열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Canon EOS 20D | 50.0mm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 상자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Canon EOS 20D | 50.0mm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 그리고 부가 자료들.




Canon EOS 20D | 50.0mm


두 드라마 표지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꼽겠는데요, 이지 중대원들의 전우애와 경험이 우러나오는 듯한 사진이 좀 더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Canon EOS 20D | 50.0mm


두 드라마 모두 블루레이 디스크 6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 5번 디스크는 드라마를 담고 있고, 6번 디스크에는 스페셜 피처등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몇 일간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고 있는데, 한글 자막도 잘 나오고 DTS-HD MA 음향도 잘 나오더군요. 화질도 꽤 좋아서 블루레이를 시청하는 맛이 납니다. 오늘 점심 때 6편 바스토뉴 에피소드까지 보았는데요, 다시봐도 춥고 절망적인 상태에서 벌이는 전투의 고통이 느껴져서 저도 불편해 지더라구요. 그래도 앞으로 이지 중대에 좋은 날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좀 다행입니다. 하지만 ... 끝가지 보면 다시 짠 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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