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100 | 20.0mm



더 울버린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는 글 입니다.


울버린 시리즈는 엑스맨 시리즈 보다 재미나 구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울버린 이야기도 상영시간보다 내용이 적어서 많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일본에 대한 미국식의 과장된 묘사때문에 어색함이 자꾸 느껴져서 영화에 빠져들기 쉽지 않죠.

일본 시내에서의 액션 장면은 그냥 드라마나 저렴한 특촬물을 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판타지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일본 어촌이나 도쿄 이외의 한적한 도시에서 진행되는 추적 장면들입니다. 소박한 배경 앞에서 휴 잭맨이 액션을 펼치는 것이 뭔가 정감있게 다가왔습니다.

특이한 외모의 칼을 쓰는 여 조연이 나올때마다 이질감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여자 등장인물인 상속녀는 꽤 마음에 들었는데요, 정말 마르고 늘씬한 몸매를 가졌습니다.청바지가 참 잘 어울렸죠.

이번 영화에서도 여러명의 악당이 나오지만 서열 정리가 되지 않아 산만했고 긴장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금발 백인 여인인 바이퍼가 가장 악역인 듯 나왔는데 인물 묘사가 부족하고 초능력이 약해서 영화가 끝나갈 때 쯤까지 제일의 악역인지 배경 인물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일본인 총수는 은갑옷을 두르고 나왔지만 어의없게 처리된었습니다. 처음부터 아다만티움을 빼앗긴 이후에 울버린 본연의 능력과 조연들의 도움으로 아다만티움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으면 악역이 좀 더 살아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DVD를 빌려 본 것이라 화질은 좀 아쉬웠는데 음향효과는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쿠키영상만 봐도 될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쿠키 내용은 밝히지 않을께요.




매체: DVD

시간: 126분

화면비: 2.40 : 1  (아나몰픽)

음성: 영어 DD 5.1, 스페인어 5.1, 포루투갈어 5.1, 태국어 5.1, 영어 2.0

자막: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광동어, 북경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부가영상: 두 번째 DVD 디스크에 엑스맨 1편 부터 더 울버린까지 울버린을 중심으로 풀어낸 엑스맨 영화에 대한 인터뷰 들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