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리를 듣고 있으니 기분이 조금 차분해집니다.
정종 한잔에 오뎅 한그릇 비우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비오는 날인 만큼 예전 런던에서 만난 겨울비 내리던 밤 사진 들 올려 봅니다.
2006년 겨울, 런던 Sadler's Wells 극장에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보고 나와서 걷다 보니 비가 옵니다. 비를 피해 한 파키스탄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나와서 지하철 역으로 걸어 가다 비오는 을씨년한 런던 거리를 찍었습니다.
Canon EOS 20D | 28mm사람도 차도 없는
Canon EOS 20D | 28mmLondon, Rosebery Avenue 부근
Canon EOS 20D | 28mm차라도 한대 지나가 주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Canon EOS 20D | 28mmLondon, Rosebery Avenue 부근
Canon EOS 20D | 28mm누군가를 집에 대려다 주기 위해 2층 버스는 빗속을 뚫고 지나갑니다.
Canon EOS 20D | 28mmLondon, Rosebery Avenue 부근
Canon EOS 20D | 28mmLondon, Rosebery Avenue 부근
Canon EOS 20D | 28mm비가 내려 반짝이는 도로.. 그 화려함.
Canon EOS 20D | 28mm차들이 떠나고 난 후 다시 쓸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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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국 |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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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저도 비내리는 런던의 길거리를 걸어본 기억이 있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 런던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립다, 런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예요.
Reply:
개미탐험가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오고 어두침침한 초저녁 거리가 어울리는 도시인 거 같아요.. 근데 하늘 화창하게 갠 날도 좋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