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만들었던 자작 링플래시를 좀 더 업그레이드 해 보았습니다. 빛을 더 모아주고 좀더 튼튼하고 크게 만들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광량도 상당히 세 졌고 빛도 고루 퍼졌습니다.


그럼 자작기 한번 보시지요.


일단 작은 소쿠리 혹은 바가지를 준비합니다.


중간에 렌즈를 낄 수 있는 파이프 혹은 1.5 리터 PT 병을 준비합니다.


링플래시 본체가 되는 큰 바가지 혹은 소쿠리를 준비합니다.


기타 은색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 혹은 싱크대 보수용 테이프와 검은 테이프를 준비합니다. 검은색 대신에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할 수 있어요.


대강 크기를 맞춰봅니다. PT 평 두깨하고 아래/위 소쿠리 바닥 크기가 비슷한게 좋습니다.


작은 소쿠리 바닥에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뚫습니다. 다이소 (천원 가게) 에서 파는 플라스틱 소쿠리의 바닥 크기가 PT 병하고 거의 같아서 편했습니다. 자를 때에는 작은 톱으로 하면 좋습니다. 홍대 큰 문방구 가니까 톱 종류 많이 팝니다. 이곳 저곳에 쓸 데가 많을 듯 하니 하나씩 사 둡시다.


바깥을 구성하는 큰 소쿠리도 열심히 자릅니다. 열심히 자르면 이렇게 됩니다.


다시 한번 크기를 맞춰 봅시다. 다행히 PT 병 잘른 것이 크기가 잘 맞습니다. 참, PT 병 둘레에 반사를 위하여 쿠킹호일 혹은 마스킹 테이프를 잘 발라줍니다.


일단 휴대용 플래시의 빛을 잘 모아야 하니까, 작은 소쿠리 외부에 쿠킹호일 혹은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반사면을 만들어 줍니다.


큰 소쿠리 옆구리에 플래시가 들어갈만한 구멍을 뚫습니다. 대충 플래시를 대고 매직으로 크기를 그린 다음에 사정없이 톱질 하면 됩니다. 예상 소요시간: 재밌는 드라마 1편.


이제 플래시를 낄 수 있는 틀을 만듭니다. 두꺼운 종이 혹은 얇은 골판지를 사용합니다. 저는 홍삼 액기스 박스 선물세트 껍데기를 사용했습니다.


잘 접어서 네모를 만듭니다. 안쪽에는 반사가 잘 되도록 은박지 혹은 마스킹 테이프를 바릅니다. 풀로 붙이려 했는데 잘 안되어서 호치키스 그냥 박았습니다. 외부에는 뽀대를 위하여 검은 테이프로 마감했습니다.

 


네모난 플래시 가이드를 큰 소쿠리 구멍에 맞추어 넣습니다. 크기가 잘 안 맞으면 소쿠리 구멍을 좀 더 넓힙니다.



큰 소쿠리 안쪽을 사진과 같이 마무리 합니다.


소쿠리 안쪽에 반사를 위하여 마스킹 테이프 혹은 쿠킹호일로 도배를 해 줍니다. 팍팍 해 줍니다.


깔끔한 외관을 위하여 외부에는 검정색 테이프를 발라줍니다.


이 이후 사진은 못 찍었는데요... 조금 바뻐서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다음에 링을 구성하는 도넛 형태로 기름종이 혹은 반투명 플라스틱을 붙이시고, 그 외에 취향에 맞게 색깔 종이 (셀로판지 혹은 컬러 겔, 컬러 플라스틱) 을 붙여 주면 색도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EOS 20D | 28mm
링플래시의 광량이 고리를 따라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지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고르게 밝혀지네요. ^^




결과물은 링플래시 효과를 참고해 주세요.


링플래시와 관련된 외국 사이트 링크를 보시려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