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100 | 20.0mm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터치 마우스 (Microsoft Arc Touch Mouse) 를 얻게 되어서 집에서 사용하던 마이크로소프트 휠 마우스 옵티컬 대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선 마우스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휠이 터치식으로 되어 있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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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모양은 정말 멋있게 생겼습니다. 포장 상자도 마우스 못지 않게 깔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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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신기했던 점은 마우스가 쭈욱 펴져 있다가 접힌다는 것 입니다. 펴 있을 때에는 마우스가 꺼져 있는 것이고, 구부려 놓으면 켜 지는데 참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펴져 있는 모습을 등쪽에서 보면 참 깔끔하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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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누워있는 모습은 벌레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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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켜느라 구부려 놓으면 더 벌레같습니다. 마우스 전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머리 부분에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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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린 등쪽 모습입니다. 이제 마우스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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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특징적인 부분은 기계식 휠 대신 들어간 터치 스위치입니다. 밝은 회색으로 된 부분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휠을 돌리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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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입니다. 참 예쁘죠?


이 아크 터치 마우스를 사용한지 약 1주일 되었는데, 그 동안 간단히 느낀점들을 적어 보면,


1) 가볍다.

  - 가벼워서 손이 좀 편하긴 한데, 무게감이 없어서 정교하게 움직일 때 조금 불편하다.


2) 휠이 터치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 웹 페이지를 볼 때에 휠을 휘리릭 돌렸다가 멈추는 동작을 하게 되는데, 돌리고 멈추는 느낌이 기계식 휠을 쓸 때와 조금 달라서 아직 정교하게 조작을 하기 힘듭니다.


3) 작다.

  - 제 손이 조금 큰 편이라 그런지 마우스를 쥐고 나면 손 바닥과 마우스 사이에 남는 공간이 생깁니다. 전에 쓰던 마이크로소프트 휠 마우스는 몸체가 좀 커서 손바닥과 딱 맞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아크 터치 마우스는 조금 작네요. 기존에 쓰던 마우스를 작업용으로 계속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4) 무선이라 편하다.

  - 유선 마우스는 아무래도 선이 달려 있어서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아크 터치마우스는 무선이라 그런 점에서는 매우 편하네요.


5) 예쁘다.

  - 모양도 예쁘고, 색도 검정 유광과 무광이 섞여 있어서 어두운 색상의 책상과 잘 어울립니다. 아내가 참 좋아하네요.


작고 가볍고 예뻐서 검정 계열의 노트북과 같이 갖고 다니기에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2013.3.2 추가내용


무선 마우스라서 그런지 주변 와이파이 때문에 간섭이 심한 것 같습니다. 마우스 커서가 버벅거린다거나 움직임이 끊겼다가 갑자기 점프하는 등의 문제가 많네요. 건물에 무선공유기를 쓰는 집이 많아서 저희 집 공유기 주파수만 바꿔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채널이 사용중이거든요.


5GHz 무선마우스로 바꾸던지 해야겠네요. 모양도 예쁘고 다 터치감도 좋고 한데 무선 간섭 때문에 쓰다가 불편함을 느끼게 되니 참 아쉽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