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20D | 10.0mm


몰디브의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자쿠지워터빌라의 욕실의 욕조 바로 옆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햇빛을 피하고 싶지만 바깥 풍경을 보고 싶을 때에는, 실내 욕조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어요. 안쪽에 샤워실이 따로 있는데, 샤워보다 욕조에서 시원한 아침 바람을 쐬면서 씻는게 좀 더 기분 좋았었습니다.



Canon EOS 20D | 10.0mm


욕조 양 옆에는 샤워 가운이 걸려 있습니다.



Canon EOS 20D | 10.0mm


Canon EOS 20D | 10.0mm



Canon EOS 20D | 19.0mm


몇 일 간 모래사장과 바다 바닥에서 건져 낸 조개 껍질과 산호초 조각들. 아쉽지만 이 곳에서 주운 조개나 산호는 몰디브 외부로 반출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모아 놓은 것들 사진만 찍어두고 다시 돌려 놓고 왔어요.



Canon EOS 20D | 10.0mm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좋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고 나니 정신이 좀 들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그만 찍고 씼고 옷을 주워 입고 아침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NX100 | 20.0mm


아침먹으러 가는 길. 왠지 오늘은 조금 흐리고 구름이 많이 껴 있습니다. 아침에는 썰물때라 저 멀리까지 물이 나가있기 때문에 모래 바닥이 많이 들어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조그만 것들이 멀리 걸어가는 사람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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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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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바 (Dhoni Bar) 옆에 있는 끝없는 수영장 (Infinity Swimming Pool) 입니다.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수평선과 수영장 물 표면이 겹쳐서 끝없이 펼쳐진 것 같이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제일 깊은 곳이 약 2m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민물이라 수영하면서 놀기는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물에 들어갈 수 있는 날씨에는 산호와 열대어를 보러 바닷가로 나갔기 때문에, 여기 있는 끝없는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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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옆으로 썰물에 드러난 모랫길을 따라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물이 많이 빠지면 모랫길이 아주 멀리까지 드러나더라구요. 저도 다음 날이나 언제 한번 가 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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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 위에 놓인 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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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간단히 우유와 후레이크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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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계란. 그리고 얇은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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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로 돌아와서 뒤 테라스로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가져온 방수팩의 성능(?)을 테스트 해 볼 참입니다. 방수팩에 NX100 카메라를 넣고 물 속에서 잘 찍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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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하고 물로 들어갑니다. 빌라에서 계단을 이용해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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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팩에 NX100 을 넣고 찍은 첫 사진. 물 속에 무언가 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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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물풀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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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를 받치고 있는 기둥을 물 속에서 찍었습니다. 액정을 보고 구도를 잡아야 하는데, 방수팩때문에 액정이 잘 보이지 않아서 사진 구도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반셔터를 해서 촛점 맟추는 것도 쉽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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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기둥 모습. 물 위로 방수팩을 꺼내면 방수팩 표면에 맺힌 물방울 덕분에 사진이 군데군데 조금 흐리게 나옵니다. 방수팩을 이용해서 사진 찍는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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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와 계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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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빌라 기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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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근처에 있던 물풀들입니다. 물 속에 찍을 것이 물풀 아니면 빌라 기둥들밖에 없었네요. 흐리긴 하지만 찍히긴 찍힙니다. 근데, 촛점 맞추기도 힘들고 액정을 보기도 힘들어서 사진을 잘 찍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게다가, 물 속에서는 압력이 높아서 카메라가 눌려 있는 상태가 됩니다. 촛점을 맞출 때에는 렌즈가 앞/뒤로 움직여야 하는데, 물의 압력 때문에 움직여지지가 않아서 촛점을 잘 못잡게 됩니다. 결국 수동 촛점으로 조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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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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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00 | 20.0mm


물 위로 꺼내서 찍어본 하늘. 방수팩과 물 덕분에 많이 흐리게 나옵니다. 날이 조금 맑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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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내리쬐자 바닷속 바닥에도 햇살이 일렁이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NX100 | 20.0mm


아무래도 방수팩을 이용해서 NX100으로 수중사진을 찍는 것은 매우 힘든 일 같더군요. 결국 시험 몇 번 한 것으로 만족하고 올라왔습니다. 스노클 덕분에 물 속에서 잘 놀았네요.



NX100 | 20.0mm


깨끗하지만 몰디브 바다도 소금물이라서 물놀이를 한 다음에는 샤워를 하고, 물 속에 들어갔던 물건들을 씼어줘야 합니다.


욕실 세면대인데, 저런 세면대가 2개 있습니다.


NX100 | 20.0mm


갑자기 시간을 건너 뛰어서 셋째 날 저녁인데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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