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

[11편] 오후의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


2014/12/26 - [여행기목차] - 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기


Canon EOS 20D | 28.0mm


성 베드로 대성당을 나와 티베르강가로 조금만 걸으면 천사의 성 (산탄젤로 성, Castel Sant'Angelo) 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교황의 은신처로도 쓰였던 요새같은 성 인데,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남기는 곳 입니다.


Canon EOS 20D | 28.0mm


베드로 성당과 천사의 성 사이에 있는 공원에서 바라본 천사의 성의 뒷모습입니다. 둥근 성벽이 인상적입니다. 성벽 위로 보이는 청동상은 미카엘 대천사입니다


Canon EOS 20D | 28.0mm


오전/오후 내내 걷느라 다리가 좀 아파서 한적한 공원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나무 그늘 밑에 벤치가 여러개 있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주변을 보니 개를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있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시원한 바람을 쐬는 시민들 혹은 여행객들도 있습니다.


Canon EOS 20D | 28.0mm


쉬는 도중에 한쪽을 바라보니 결혼 기념 사진을 찍는 신혼부부가 있었습니다. 네명의 사진사가 한 팀이 되어서 신랑과 신부를 찍어주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야외촬영이 많이 사라져서 최근에는 실내 스튜디오에서만 리허설 촬영을 하는데, 로마에서는 야외 촬영이 한창인가 봅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진사팀의 구성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제대로 사진을 찍는다면 해보고 싶었던 조합과 비슷한 구성으로 찍고 있더라구요. 70-200 mm 정도의 망원줌이 메인이고, 24-70 정도로 보이는 표준줌이 보조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분은 DSLR로 동영상을 찍어주고, 가장 막내로 보이는 분이 기타 장비를 등짐에 매고 조명을 담당하고 있더군요. 사진에는 신부의 모습만 보이는데, 다른 쪽에서 신랑의 독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이지만 새 신랑 새 신부가 되셨으니 행복을 빌어봅니다.


Canon EOS 20D | 28.0mm


티베르강입니다. 조금은 기대했던 것 보다 폭도 좁고 물도 탁해서 실망했습니다. 런던의 템즈강이나 파리의 세느강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좀 더 작은 천이더라구요.


Canon EOS 20D | 28.0mm


천사의 성과 티베르강 너머를 이어주는 산탄젤로 다리 입니다.


Canon EOS 20D | 70.0mm


물이 탁한데도 낚시를 하는 분이 계시군요.



Canon EOS 20D | 28.0mm


성 천사의 성 입구 입니다. 성 안은 박물관 처럼 꾸며져 있는데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오늘은 1년에 한번 있는 박물관의 날 이라서 저녁 부터는 로마 시내의 대부분의 박물관들이 무료입장을 시켜 줍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와서 박물관 관람을 하기로 합니다.



Canon EOS 20D | 28.0mm


수 많은 관광객과 역시 많은 가판대 상인들.



Canon EOS 20D | 28.0mm


산탄젤로 다리의 양 쪽에는 베르니니의 천사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기도 크고 모양도 섬세해서 지나갈 때 계속 쳐다보게 되더군요.


Canon EOS 20D | 42.0mm


천사들이 모두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에 걸맞게 옷 주름 표현이 섬세합니다. 돌로 된 조각이 이렇게 관능적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PL3 | 14.0mm




Canon EOS 20D | 28.0mm




Canon EOS 20D | 40.0mm




Canon EOS 20D | 28.0mm






Canon EOS 20D | 48.0mm


성 베드로의 동상입니다. 성 베드로를 묘사할 때에는 오른손에 열쇠를 들고 있도록 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Canon EOS 20D | 28.0mm


산탄젤로 다리에서 바라 본 산탄젤로 (성 천사의 성).


Canon EOS 20D | 75.0mm





Canon EOS 20D | 28.0mm


성 천사이 성을 찍을 때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장소입니다. 보통은 야경을 찍는데, 아직 해가 한참 위에 떠 있었고 관광객과 상인들이 많아서 간단히 증명사진을 찍고 자리를 옮깁니다.




Canon EOS 20D | 28.0mm


산탄젤로 다리에도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들이 달려 있습니다. 서울 N 타워에서 보았던 자물쇠를 이곳에서도 보게 되니까 참 신기했습니다. 자물쇠를 거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나봐요.


E-PL3 | 14.0mm






Canon EOS 20D | 63.0mm


멀리 서쪽으로 성 베드로 대성당의 큰 돔이 보입니다.



Canon EOS 20D | 75.0mm




Canon EOS 20D | 75.0mm


해가 떨어지면서 어두워지니 성 실내와 가로등에 하나 둘 불이 켜 지네요.


Canon EOS 20D | 28.0mm



E-PL3 | 14.0mm



Canon EOS 20D | 40.0mm


Canon EOS 20D | 28.0mm




E-PL3 | 21.0mm




E-PL3 | 25.0mm



천 사의성을 지나 반대편으로 저녁을 먹을만한 적당한 식당을 찾아 나섭니다. 처음 보이는 골목길로 들어가니 주변에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 한 건물이 좀 고풍스럽게 생겨서 담아보았습니다. 골목이 좁아서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 3장을 찍습니다.


Canon EOS 20D | 28.0mm

Canon EOS 20D | 28.0mm

Canon EOS 20D | 28.0mm


이제 여행기는 로마에서의 첫 저녁 식사와 성 천사의 성의 야간 관람으로 이어집니다.


2014/12/26 - [여행기목차] - 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유럽 이탈리아 | 로마
도움말 Daum 지도